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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은 작년보다 장마도 짧고 온도가 높아져서 에어컨 켜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에어컨 환경에서 오래 있다보니 두통과 함께 소화불량이 와서 체한건지 감기인지 헷갈렸는데요,
찾아보니 냉방병에 이런 증상이 있더라구요.
이번 글은 냉방병의 원인과 증상 관리법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냉방병이란?
무더운 여름철, 실내에만 있어도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두통, 소화불량이 느껴진다면 ‘냉방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냉방병은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을 말합니다.
냉방병의 주요 원인
✅ 과도한 실내 냉방: 에어컨 온도를 22도 이하로 낮게 설정한 채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자율신경계가 무너지기 쉽습니다.
✅ 실내·외 온도차: 외부와의 온도차가 5도 이상일 경우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 습도 부족: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신체 활동 부족: 사무실, 차량 등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증상이 심화됩니다.
냉방병 증상, 이렇게 나타나요
✅ 몸이 으슬으슬 춥고 두통이 지속됨
✅ 소화불량, 복부 팽만, 식욕 저하
✅ 어깨 결림, 근육통, 전신 피로감
✅ 생리불순(여성), 감기와 유사한 증상
✅ 면역력 저하로 인한 잦은 감기
특히 40~50대는 신진대사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운 시기라 냉방병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냉방병 치료 및 관리법
1. 적정 실내온도 유지: 실내 온도는 25~26도가 적당하며, 외부와의 온도 차이는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조절하세요.
2. 환기: 하루 2~3회 환기를 시켜주세요.
3 가벼운 스트레칭: 에어컨 바람을 오래 맞을 경우 혈액순환이 떨어지므로 정기적인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4. 따뜻한 물이나 차: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생강차, 유자차 등은 냉방병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5. 얇은 겉옷 준비: 에어컨이 강한 장소에서는 긴팔 셔츠나 얇은 가디건을 챙기세요.
냉방병 예방 수칙
- 장시간 에어컨 아래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기
- 잠잘 때 타이머 기능 활용하기
- 적절한 실내습도 유지(40~60%)
-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로 면역력 높이기
마무리
냉방병은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지만, 생활 습관만 조금 바꿔도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40~50대는 무더위를 피하려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사항을 참고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